광주광역시 서구‚ 체험형 에코프로그램 여름학기특강 재개

기후변화대응 참여 유도

2020-08-09     나진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광주 서구가 잠정연기했던 체험형 에코프로그램 ‘환경아 놀자’ 여름학기특강을 재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서구의 에코프로그램 ‘환경아 놀자~’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몸소 느끼고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8월(2회), 10월(2회), 11월(2회) 총 6회 시행 예정으로 광주생명의숲과 광주전남녹색연합 환경단체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이번 여름학기특강은 풍암동에 위치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1차(8월 13~14일, 22~23일 오전 10~12시/4일간) ▲2차(8월 13~14일, 22~23일 오후 1시~3시 /4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학기특강은 지구를 생각하는 건강한 먹거리, 닥나무 연 만들기, 압화에 나의 꿈 실어보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eogu.gwangju.kr/library)를 통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 특강 이후 10월, 11월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