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문화재단 ‘뛰어놀면 왜 안돼?’ 참여기관 모집

놀이 중심 유아문화예술교육 운영

2020-08-12     최형규 기자



경기도 (재)용인문화재단은 유아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뛰어놀면 왜 안돼?’의 참여 유아기관을 오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뛰어놀면 왜 안돼?’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개정된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중심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며, 10월부터 11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플러스아카데미와 관내 유아기관에서 진행된다.

‘뛰어놀면 왜 안돼?’에서는 유아가 자신의 신체감각을 인식하고, 몸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기주도적인 움직임 놀이로 진행되며 ▲몸을 두드려 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쉿 몸에서 소리가 나!’ ▲공간 곳곳을 탐험하며 동물이미지를 상상해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보물에서 나온 동물 친구’ ▲마스킹 테이프 등 일상의 재료로 기찻길을 만들어 놀며, 몸의 리듬을 익히는 ‘빙글빙글, 점프! 기차놀이’ ▲물고기의 움직임을 나의 움직임으로 재창조해보는 ‘물고기가 왜 여기있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남숙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아들의 본능적인 순수한 몸짓과 상상력에 무용,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예술을 결합한 과정으로, 주입식 움직임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움직임을 탐색하고 알아가는 유아들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도 용인시 관내 안정적인 교육공간을 확보한 유치원, 어린이집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