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18전투비행단 일원 농경지 상습침수 대책協’ 구성

이달 중 대책회의 개최 예정

2020-09-13     박경순 기자

강릉시는 지난 10일 제18전투비행단 일원 농경지 상습침수 대책 마련을 위한 대책협의회(강릉시 건설과장, 농정과장,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제18전투비행단, 인근 주민 9명 등 총 13명)를 구성했다.

이에 시는 9월 중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월호평동 등 인근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돼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명이 제18전투비행단 정문에 집결해 반복된 침수 피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시는 제18전투비행단, 공공기관, 주민들이 서로 협의할 수 있는 대책협의회를 강릉시 주도 하에 구성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