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 무장애 어린이 공원 조성 간담회

2020-11-16     박주환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등촌3동, 가양2동)이 지난 13일 강서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2020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강서 무장애 어린이 공원 조성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 주최로 장애로 인한 차별과 제한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재미를 나누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무장애 어린이친화공원 및 통합놀이터 조성과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에 약 6만여개 놀이터 중 장애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조성된‘무장애놀이터’는 서울 숲 무장애 놀이터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0개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KC대학교, 구청 소관부서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정희 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지영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부장이‘국내 통합놀이터 조성현황 및 현안’을 주제로, 이혜연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강서지회 부회장이 ‘강서구 어린이공원 장애친화도 조사결과보고’에 대해, 조희경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옹호팀장이 ‘국내 아동친화도시 추진현황 및 과제’를 중심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정정희 의원은 “노는 것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지만 모든 아이들이 이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의 즐겁고 건강한 놀이 환경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구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