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내년 예산안 심사 관련 교육

2020-11-19     김현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예산안, 무엇을, 어떻게 접근하고, 심사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당초 17일 하루일정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이 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된 2021년 예산안 심사의 중요성을 공감한 의원들의 요구로 17~18일 양일간 교육으로 변경했다.

이 날 강사는 국회사무처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제윤의정 최민수 소장을 초빙하여, ▲지방재정의 이해 ▲예산안의 구조와 편성체계 ▲접근방법과 이해 ▲예산안 심사 체크 포인트 ▲ 예산안 편성 점검사항 등을 강의했다.

한편 의원들은 2021년 예산서를 바탕으로 자료 검토와 의정 현장에서 느낀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계획된 교육시간을 초과하여 이론과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성수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2021년 예산안 심사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엔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생산적인 사업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