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20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결과사상 최초 전국 1위 영예

전국 22위➜ 2위➜ 1위, 혁신적·역동적 성장 일궈내

2020-11-25     백칠성 기자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인천 서구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섰다. 서구는 25일 발표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체 69개 자치구 중 인천지역 최초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2018년 22위에서 2019년 전국 2위로 20계단이나 초고속으로 뛰어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던 서구가, 올해에는 2위에서 다시 전국 1위로 올라서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자치 역량을 갖춘 지자체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지수 1,000점 만점에 609.21점을 획득, 작년(598.23점) 대비 10점 이상 점수를 끌어올리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은 지자체의 행정·재정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경영활동 부문’으로 작년 5위에서 올해 1위로 성큼 올라섰으며, 이는 서구가 한정된 자원 안에서 구민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