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0-11-25     홍명성

서울 양천구의회는 25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조례안 안건심사 및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부구청장의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1년도 예산안은 총 7685억원 규모이며, 다음달 15일부터 예결위에서 심사하게 된다.

이어 정택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구의회 청사 환경정비의 공사 미비사항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앞서 의회부터 점검하고 시정한 후 행정사무감사에 참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진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심의를 구의회 정상화 후에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서병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시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잘된 일은 격려해 주시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 할 수 있길 바라며, 2020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