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 성료

온·오프라인 1만5000여명 시민참여 성과

2020-11-26     최형규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 공연예술 활성화 및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각 단체의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는 작년 한해 48개 기관에서 60차례 이상의 공연을 해 2만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나 오프라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대비 37% 이상의 사업을 진행하여 온·오프라인에서 1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들이 상당부분 취소 및 축소 진행되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한 ‘무관중 랜선 콘서트’와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소수정예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예술교육 영상 및 교안 제작 및 배포,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온라인 예술교육 콘텐츠 '오케스트라월드-초·중·고등학교'를 제작하여 관내 70여개 학교에 배포하였으며, 유아용 맞춤 콘텐츠 '우리아이 첫 오케스트라'와 미술도서관, 컬링경기장, 지하상가 등의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춤추는 문화도시 의정부', TV로 만나는 이야기가 있는 '명인들의 놀이터' 등 다채로운 영상 제작을 진행하며 지역 내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자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 예술 활동을 일부 온라인 및 소수인원 참여 예술 활동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특히, 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활기를 얻고 있다. 악기를 배우고 다양한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예술단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며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1-828-51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