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2020-12-15     백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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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대상황실에서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서구청 간부공무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서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서구는 지난 11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후 자문위원, 담당 부서 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열게 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2차 서구 적응대책의 목표 및 추진 방향,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실천과제와 적응대책 실천과제별 세부실천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8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에서 8개 분야, 31개 세부시행계획으로 추진해 1차 계획과 마찬가지로 매년 세부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차 계획 성과 평가 ▲기후변화 적응 관련 정책 및 선행 연구 ▲서구 지역 현황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여건 분석 ▲기후변화 영향분석,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 ▲2차 적응대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실천과제 도출 ▲2차 적응대책 실천과제별 세부실천계획 등이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해서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