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 1500명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

장애인 편익증진 향상 기대

2021-03-02     박주환 기자

서울시는 외출 시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익증진을 위해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약 1500여 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휠체어보조케이스(백팩) 를 지원한다.

휠체어보조케이스 지원사업은 2020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500명에게 지원한 사업으로 지원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제품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휠체어보조케이스(백팩)는 휠체어에 탈부착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모든 지퍼의 손잡이가 고리형으로 만들어져 지체·뇌병변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외출 시 필요한 호흡기, 소변기 등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대용량 디자인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4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에서 2회로 나눠서 접수받는다.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신청분은 올해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