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코로나에도 이어지는 청소년들의 훈훈한 사랑나눔

2021-03-02     임영배 기자

인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이 문학동 미혼모 자립지원시설 스텔라의 집을 찾아 지난 2년간 판매 수익금 중 60만 원을 전달했다.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은 지난 2016년 11월 창단해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디자인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사회적경제 동아리로 현재 고등학생 20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이후 4회째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의 결실을 맺었다.

기부에 참여한 ‘나슬’ 동아리 회장 유다영 양은 “나슬의 작은 움직임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올 한해 더 힘차게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새학기를 맞아 나슬은 5기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 및 SNS 캠페인 활동, 상품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청소년은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032-728-6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