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숨은 인구 찾기 범 시민운동 전방위 전개

2021-04-14     전영규 기자

남원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정주 인구 8만+α 유지를 위한 숨은 인구 찾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부터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을 위해 178개 기관, 303개 기업, 27개 단체와 전입 멘토링제를 운영하여 ▲거주자의 미 전입 요인 분석 및 대책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거주현황 및 미전입 사유 파악 ▲숨은 인구 찾기 운동 동참 등 전입지원 시책 및 기업 후견인제를 병행하여 단 1명의 인구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방위적인 인구 유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숨은 인구 찾기의 일환으로 남원시 부시장(전경식)은 지난 9일, 14일에 남원교육지원청, ㈜지엠에프, ㈜코빅스 등을 방문하여 전입시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한 명의 직원이라도 전입할 수 있도록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경식 부시장은 “인구 8만+α 유지가 우리 시의 핵심 목표”라며,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중 미전입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동참으로 우리 시의 인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인구는 3월말 기준 8만227명으로 2020년에 비해 435명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