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노동안전지킴이와 안전모 착용 캠페인 실시

'산재예방, 안전모 착용부터’

2021-11-09     신영모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4일, 상패동에 소재한 청송산업개발 자원순환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추락 등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두천시 관계 공무원,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 건설현장 노동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산재예방, 안전모 착용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모 턱끈 교체 및 매어주기,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안전모 씌어주기 등 안전모 착용 퍼포먼스를 통해 올바른 보호구 착용 방법 및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건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며, “동두천시에서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을 강화하여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4월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선발해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소규모 건설현장과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현장을 점검·계도하는 등 관내 건설현장의 노동 안전 보건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