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21 인천도시재생축제 주민참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1-12-01     윤다연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3일 개최된 ‘2021 인천도시재생축제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효성동 주민조직 ‘길마로 사람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도시재생 관련 주민참여 우수모델을 선발하고 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 주체로서의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재생 관련 주민협의체, 주민조직 등 8개 단체가 참가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길마로 사람들’은 2021년 한해 동안 마을 브랜드 창출과 마을 계획 수립 사업을 시작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사업과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그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한 마을의 변화, 주민들의 도시재생 인식 개선 등 사업을 진행하며 얻은 긍정적인 사례를 풀어내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진대회에 발표자로 참가한 장순영 대표(길마로사람들 공동대표)는 “이번 수상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계양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꼭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현재 효성동 77-5번지 일원 효성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협의체 모집과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광역단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