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실시

상주시, 경관형성 등 정책수립-비전 제시

2014-10-31     안희섭 기자

상주시는 28일 문화회관에서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용역을 수행한 상주시경관계획은 시 전역(1,254㎢)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도시경관 이미지를 구축하고, 경관 미래상을 ‘Greenpia상주’로 설정하여 조화로운 경관형성과 관리를 위한 정책수립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디자인진흥원 박상범소장의 주제발표를 내용으로, 경주대학교 김경대 교수 등 전문가 네 분과 주민들이 열띤 토론회를 벌인 가운데 상주만의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개성 있는 경관계획을 이구동성으로 주문하였다.

이정백 시장은 공청회에서 “상주시 경관계획이 종합적인 경관관리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특성화된 지역경관을 자원화 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위상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연내에 경관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관계획을 뒷받침하는 후속조치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