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코로나19 재유행 단계 맞닥뜨려... 확산방지에 총력

4차 접종 간격 도래자 대상 문자 안내 등 진행

2022-07-20     박경순 기자

강릉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성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화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월 말 일일 30명대에서 260명대로 크게 증가하고, 전주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어, 재유행 단계로 판단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위기단계별 감염병 대응인력을 확충하고,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한 고위험 및 집단감염 발생시설 선제검사를 강화하며,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홍보 및 4차 접종 간격 도래자 대상 문자 안내를 실시한다.

1일 300명 이상 발생 시 재난안전 문자를 주 3회 이상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36개 병의원을 호흡기진료센터로 지정하였고, 이 중 21개 병의원은 원스톱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재택치료자가 언제든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확산세에 따라 추가 확충하여 재택치료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백춘희 보건소장은“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인방역수칙 준수이며,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일상생활방역의 생활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