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기관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사업 목표 대비 120% 초과 달성

2022-09-26     박성규 기자

안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12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종합적 수행 평가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해 노인일자리 사업 목표 대비 12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안산시니어클럽 등 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 총 69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8월 말 기준 노인일자리 누적 참여자 5085명의 목표를 달성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에는 안산시니어클럽, 동산노인복지관 등 2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4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