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엑스포로 23개 경북 시군 하나되다

2022-10-10     안희섭 기자

지난 30일 개장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수많은 경상북도 23개 시·군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엑스포 특별행사 중 하나인 ‘경북 시군의 날’ 행사가 23개 경북 시군의 문화공연과 관광자원 및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시·군의 날 행사는 이번 인삼엑스포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람객에게 경북 시·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경상북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주무대에서 각 시·군의 문화예술공연과 교류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남원천변 체험 부스 구역에서는 각 시·군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일 ‘영양군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3개 경북 시군의 문화공연과 관광자원 및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군별 대표 공연으로는 ▲영양군 ‘원놀음 공연’ ▲고령군 ‘우륵가야금앙상블’ ▲영덕군 ‘영덕월월이청청’ ▲군위군 ‘선비춤’ ▲봉화군 ‘보부상마당놀이’ ▲경산시 ‘여원무’ ▲영천시 ‘아리랑태무’ ▲구미시 ‘무을농악한마당’ ▲경주시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공연’ 등 경북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향토색 짙은 공연으로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희범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인삼엑스포의 파급력이 영주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북 전체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경북 시군의 날 문화공연은 함께 어우러져 경북관광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