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도 Tour de DMZ 자전거대회' 개최

2022-10-20     박경순 기자

강원도에서는 오는 10월 22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구 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Tour de DMZ 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대회에는 강원 특별자치도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에어샷 축포, 100여 명이 참가한 11㎞ 구간 ‘강원특별자치도 성공기원’깃발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뚜르 드 디엠지 자전거대회는 지난 2015년 강원도와 경기도의 상생 협력 협약 체결로 시작, 매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을 오가며 행사를 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 되면서, 21년부터 강원도 자체 행사로 추진되었다.

이번 자전거대회는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진행되며, 84.9㎞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DMZ의 관광자원을 폭넓게 알리고 DMZ 가치재고를 위해 DMZ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더욱 마련하고 접경지역 경기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