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 현덕지구 민관공동 개발 방식 재고해야 할 때

경기청장의 잦은 교체로 추진사업 일관성 잃어

2022-11-15     최형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덕지구 개발사업 추진방식을 민관공동에서 공공주도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사업추진 방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평택 현덕지구는 당초 민간개발 형식으로 중국성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였으나 지정취소되었고 이후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민관공동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협약해지되며 10년 넘게 개발 난항을 겪고 있다.

김규창 의원은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를 찾지 못해 10년 이상 지지부진하여 지구 내 원주민의 재산권이 상당히 침해되었다며, 민관공동 사업추진방식이 아닌 공공주도 방식도 고민되어야 한다고 질타하였다.

또한 역대 경기청장의 임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내부 정책의 일관성을 해치고 있음은 물론이고 관련 사업들의 추진력을 잃게 된다며 청장과 직원의 임기를 보장하고 인사정책의 정비를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