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맛깔 나는 김장김치는 내 손으로

2022-12-13     김광수 기자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춤 돌봄 어르신 274명에게 '맛깔 나는 김장김치는 내 손으로'를 생활지원사 46명이 참여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치 만들기 사업은, 겨울철 김장을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공급 및 식생활에 관심을 높이고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에게 절임배추와 양념소를 제공한 후 생활지원사가 방문하여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 효능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추운 겨울철 가장 중요한 음식인 김장김치를 생활지원사와 함께 직접 담그면서 정담 나눔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른 고립감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회를 확대해서 잔존기능 강화와 예방적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