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공동 대응 합동 실무자 워크숍 실시

시 교육청 및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등 업무 담당자 참석

2023-08-28     전영규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학교폭력 공동 대응을 위해 광주경찰청과 함께 합동 학교폭력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 시교육청을 비롯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등 업무 담당자 50명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협업방안과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1부에서 ▲청소년 비행에 대한 이해 ▲학교폭력 및 교권 침해 등 사례 ▲학교장 통고제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양 기관 간 정보 공유 방안 및 협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있었다. ▲학교전담경찰관 조사참여제 ▲경찰선도프로그램 ‘희망동행교실’ ▲ 아동학대사안처리 시 정보공유 및 교육관계자 의견 청취 ▲청소년범죄(학교폭력사안 등) 교육청과 관할경찰서 간 신속한 정보공유 체제 ▲학교폭력 관계회복 프로그램 전담경찰관 적극 참여 및 프로그램 연수 ▲9월 초 교육감-경찰청장 합동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논의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산호 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은 한 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소통 화합의 자리로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 선도 보호 업무에 애쓰고 계시는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양 기관이 청소년 비행 및 폭력 예방에 대해 공유하며 더 깊은 관계를 갖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아동학대 사안 시 교육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무고성 아동학대 사안이 없도록 굳건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학교 폭력 예방과 해결에 대한 광주경찰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