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소비자 대표 중앙동, 여흥동, 오학동 주민자치회장 및 SNS 홍보단 참석

2023-09-14     최형규 기자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 5일 오후 소비자 대표 및 소상공인 대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소상공인 분야 주제는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변에 활성화된 상점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 지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소비자 분야 주제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소상공인의 입장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 사업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했다.

또한 사업장의 환경개선, 청결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모두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5일장 영향으로 상점가는 상권이 유지되고 있지만, 여주를 대표하는 한글 시장마저 공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여주 상권의 위기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의견과 높은 임대료 때문에 창업에 대한 고민은 물론 폐업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문제해결이 시급해 보인다”라며 “정작 방문하고 싶은 곳은 주차가 불편하여 주차가 편한 곳으로 이동해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상점가 홍보 방안에 대하여 “소비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고, 홍보 방법도 수시로 급변하고 있다. 최근 SNS로 홍보 추세가 변화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온라인 홍보에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유준희 여주시 소상공인센터장은 “현재 센터에서는 온라인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 SNS 활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을 센터 운영에 반영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