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 정보통신기술정책 협의회 개최

국제 사이버환경-정책 등 논의 예정

2015-01-19     産經日報

 외교부는 16일 "제1차 한·인도 사이버정책 협의회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우리측 최성주 국제안보대사와 인도측 탕그룰라 달롱(Thanglura Darlong) 외교부 대테러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선 외교부·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들이, 인도측에선 외교부·정보통신부·전자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선 해킹 등 최근 국제 사이버 환경 논의, 국내 사이버 정책·제도, 신뢰구축조치 등 사이버 국제규범 형성 노력현황, 올해 헤이그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강국인 양국간에 사이버 분야 협력 확대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