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지역문화콘텐츠 조사 탐방’ 활동

순천대와 고려대 학생 30명, 전남 강진과 순천 일대 탐방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2024-02-01     전영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재학생과 디지털분야 컨소시엄 대학인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만나 ‘지역문화콘텐츠 조사 탐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 약 30명은 전남 강진군과 순천시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드는 활동에 나섰다. 강진군에서 시작해 ▲백운동 원림 ▲강진다원 ▲전라병영성 ▲다산박물관 ▲백련사 ▲다산초당 등을 거쳐 순천 왜성을 둘러보고, 학생들이 직접 조사·탐방한 풍경과 문화유산 등을 담아 브이로그, 안내 영상, 단편영화 등 여러 형태의 지역문화콘텐츠를 제작했다.

국립순천대 조래철 단장은 “두 대학의 학생들이 지역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직접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