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위한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 체결

2024-03-04     김광수 기자

옹진군은 섬 지역 주민에 대한 무료진료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4일 인천광역시와 한림병원, 뉴성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병원과 1섬 1주치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병원은 자월도, 뉴성민병원은 신·시·모도, 현대유비스병원은 백아도, 울도, 지도, 인천기독병원은 문갑도, 굴업도에서 섬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1섬 1주치병원”을 기존 5개 의료기관, 8개 섬에서 9개 의료기관, 17개 섬으로 확대하여 섬 주민 건강권 보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현재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섬 지역 무료진료 사업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 건강안전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병원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섬 지역과 육지병원 간 진료정보 교류 등 옹진군민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