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의식 높여

17일 시청 강당에서 올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0명 대상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2024-04-17     문상준 기자

전주시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전과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작업별 안전 수칙 및 재해사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가 초빙돼 ▲안전관리 이해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 ▲산업재해 사고 발생 원인 ▲사고 사례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인 및 특징 ▲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등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이뤄져 참여자의 이해를 높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및 기능습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주시가 직접시행하는 자활근로사업에는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