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1,000여명 3·15기념‘독도 플래시몹’

2015-03-17     産經日報

 경남교육청은 1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의거 기념공원에서 3·15의거 제5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교육청, 한국재능기부봉사단, 한국재능기부봉사단 경남본부, 석세스미디어, 창원시, 3·15의거 기념 사업회가 함께 마련했으며 독도 플래시몹, 애국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독도 플래시몹은 평소 독도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작곡가 박인호씨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모두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독도 사랑 캠페인 활동이다.

춤과 노래에 관심 있는 신세대 학생들에게 매우 호응도가 높은 효과적인 교육활동으로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독도 플래시몹 사이트(www.gogodokdo.com)에서 제공하는 율동 동영상을 보고 연습을 해왔고 행사 시작 전 1시간 동안 함께 연습했다.

경남교육청은 또 3·15 의거 55주년을 맞아 학교별로 3·15정신 계승을 위한 계기교육, 글짓기, 국립3·15묘지 참배 행사 등을 했다.

플래시몹에 참가한 박종훈 교육감은 "독도 플래시몹 행사가 경남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르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 교육과 독도 사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