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개최

서울북부보호관찰소, “내일을 두드려라! 2015 난타”

2015-04-13     조유정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9일(목)부터 5회기에 걸쳐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일환으로 “내일을 두드려라! 2015. 난타”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내일을 두드려라! 2015. 난타”프로그램은 서울북부보호관찰소가 인성교육이 필요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성 증진, 사회성 개발을 도모하고,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하여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 및 (사)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와 협력 기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공연에 구체적으로 녹여내며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형섭 소장은 “이번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해 실패가 두려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잠재적 성장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한다”며, 참가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공감하고 진전을 보였는지 피드백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들의 특성과 상황 등에 맞춰 개별적 처우와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재비행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