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벚꽃길 ‘전농로’ 간판개선 추진

2016-06-09     윤이나 기자

 제주시는 벚꽃 향기 품은 전농로 상가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봄철 벚꽃 축제 장소인 전농로 상가의 도심 미관을 개선해 관광객과 도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거리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간판개선사업은 1회 추경 예산에 제주도 옥외광고정비기금 3억원을 확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은 전농로 상가 91동·135개 업소 간판으로 상가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특색 있게 정비한다.
시는 6월중 간판개선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및 동의를 구해 7월 중 실시설계 및 디자인 안을 마련, 12월까지 전농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