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시설·건축물 등 6개 분야 79개 종류

2017-02-05     김현아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다음달 말까지 국민안전처, 인천광역시와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상은 구가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과 1․2종 시 특법대상 시설물, 급경사지 등과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하는 안전위해시설이다.

구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연수구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사각지대, 해빙기 점검시설, 위험물 등 6개 분야 79개 종류 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전기준이 미비하거나 안전관리에 취약한 캠핌장, 소규모 공연장 등의 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위협요소 신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과 법령, 제도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한 대규모 점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