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각료 신사참배, 국제사회 정면도전”

정부, 반성-성찰로 한일관계 구축 촉구

2014-04-14     産經日報

정부는 12일 일본 신도 요시타카 총무대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 행위로 규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정부 각료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를 또 다시 참배한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고통받은 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어 “일본 정치인들은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하루 속히 그만두고 역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과 성찰을 기초로 신뢰에 기반한 한일 관계 구축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도 총무대신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으며, 앞서 올해 1월에도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등 각료 취임 이후 물의를 일으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