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반칙 NO!!우리 모두 조심

2017-05-18     김성민 기자

세상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옛날에는 없는 많은 발전된 문명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는 스포츠 경기를 감상하고, 집안에서 누워 많은 정보들을 검색하고, 해외에 있는 지인과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심지어는 쇼핑까지 한다. 모든 것은 통신기기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다.
이러한 발전은 우리가 손 안의 작은 세상 속에서 살도록 만들었고, 그 작은 세상 속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도 또한 만들었다.

주변을 보면 인터넷에서 중고거래를 통하여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새 물건을 사는 것보다 중고더라도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택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은 직접 가서 물건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위험이 많다. 그렇게 해서 당한 사기를 우리는 인터넷 먹튀라고 한다.

또한 인터넷 메일을 통해 온 정보에 악성코드를 입혀 유포하는 방법으로 일어나는 스미싱이나 몸캠피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가 있는데 정보에 입혀진 악성코드로 인해 사용자의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탈취됨으로써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경제적인 피해말고도 익명성이 보장되는 이 작은 세상 속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특정인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필자가 방금 소개한 세 가지는 경찰에서 사이버반칙으로 규정한 것으로 우리 경찰은 이러한 반칙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함으로써 깨끗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우리 경찰은 이 기간을 ‘3대 반칙 근절 단속기간’으로 정하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반칙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보다 공정한 사회로 다가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의 3대 반칙이라 함은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으로 나누어지는데 사이버반칙은 3대 반칙 중 하나인 것이다.
경찰에서의 노력으로 사이버반칙이 근절되면 좋겠지만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반칙행위는 피해를 단속하는 것보다 피해를 입지 않는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 것을 우리가 숙지함으로써 사이버반칙행위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사라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