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의 최호진-이순철 조가 지난 8월 29일부터 7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호진-강찬희 조는 혼합복식 3위에 올랐다.
이 대회의 남자복식에 출전한 최호진-이순철 조는 준결승에서 고양시청팀을 2-0으로 완파하고 그 여세를 몰아 9월 7일 결승전에서 당진시청에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국대회 복식 우승은 2009년 광명시청 배드민턴팀 창단 이래 처음있는 쾌거라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한편 우승의 주역인 최호진-이순철 복식조는 10월에 개최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끈 서인호 배드민턴팀 감독은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의 많은 행·재정적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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