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7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 및 구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 구민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다.
혼잡한 교통상황에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과 귀경객 수송상황을 점검하고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추석기간 중 쓰레기 처리시설 휴무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0월 3일 자정부터 10월 5일 오후 7시까지 미수거 기간을 제외한 추석 연휴에는 동별 지정 수거일에 맞춰 정상수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긴급 응급상황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www.gwangjin.go.kr/health/index.jsp)에 게시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추석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구민들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 건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아차산공원관리사무소와 긴고랑공원관리사무소, 아차산 및 어린이공원 등에서는 공원관리를 위한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우려가 있는 사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품목 6개 등 총 22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명절에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는 오는 27일 관련시설 21개소를 방문해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위로한다. 저소득 주민, 보훈 및 장애인 단체 등 총 343명에게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