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는‘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닥스’,‘마이클코어스’등 핸드백 브랜드와‘탠디’,‘소다’,‘미소페’,‘세라’등 구두 브랜드 총 50여 개가 참여하며, 행사 물량은 총 150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성수동에 기반을 둔 구두 협력 업체와 협업해 최고의 구두 장인들이 만들어낸 상품들을 대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수동은 우리나라 구두의 최대 메카 지역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구두 브랜드의 50% 이상이 성수동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수동 구두 공장의 활성화를 위해 납품 판로를 제공하고, 구두 브랜드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 상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닥스’,‘마이클코어스’등 핸드백 4대 브랜드에서는 이월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루이까또즈 핸드백 20만원, 닥스 핸드백 22만9,000원, 마이클코어스 핸드백 26만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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