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타 자치단체와 의정교류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2017년도 하반기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동탁 의장을 비롯하여 의원 15명이 참여하여 경주시의회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하여 지방자치와 의정교류,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제248회 정례회를 대비했다.
먼저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난 해 9월 지진발생에 대한 피해상황과 대처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지진과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경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지방분권 및 지방재정의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방의회와 기초의원의 역할 등에 열띤 토론을 했다.
또한 워크숍 특강으로 박재윤 의원이 ‘한국사의 이해’ 라는 주제로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형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박재윤 의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지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그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강의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동구의회는 선진 복지 농촌을 실현시키고 건전한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전문 농업인 양성과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중풍, 신경안정, 해열작용에 성능이 뛰어나 울진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해방풍 6차 산업 추진현황과 생산현장을 유심히 관찰하며,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의 운영방법 등과 비교・시찰했다.
조동탁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48회 정례회에서 구민의 대변자로서 강동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