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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안동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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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안동시 만들기
  • 권오인 기자
  • 승인 2017.12.1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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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안동시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교육도시로 널리 알려진 안동시는 ‘행복(幸福)안동(安東)’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95년 도․농통합복합도시로 출범한 안동시는 전체인구 16만6000여명으로 해마다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학생 1만1000여명과 초․중․고생 2만2000명이 안동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대우받고 있다. 
55억원이라는 예산편성으로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150억원으로 목표로 한 장학사업과 청소년 정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청 소재지 도시에 걸 맞는 각종 청소년위원회를 활발히 운영해 청소년들의 폭력예방과 건전한 청소년 보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치안 안전을 위해 2008년 창립된 지역치안협의회를 안동시지역사회안전위원회로 격상해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치안의 안전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안동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옥동지구대를 신설했고 또한, 지역 내 3개 초등학교(강남초,복주초,안동초) 4학년 20명을 명예경찰 소년단원으로 위촉해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또래 지킴이로서 활동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 우범지역을 순찰을 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이 올곧게 나가기 위해선 우리 어른들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지는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너의 꿈을 향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너의 꿈을 향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는 주제로 지난달 23일 수능시험이 끝나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무대에는 밴드, 마술, 연극, 댄스 등 13개 팀이 나와 열정의 공연을 펼쳐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으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 주변에는 동아리 11개 팀이 참가한 과학체험, 캔들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분주하고 특히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 주면서 위로와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건전한 청소년 보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위한 락 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 등을 연중 내내 개최해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에도 지난 10월에 2일 동안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 2017 안동 화랑문화제’를 개최했다.
‘2017 안동 화랑문화제’는 평소 학교의 1인 1악기 활동 및 각종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가지며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화랑문화제는 ‘진로체험박람회’와 ‘수학체험전’을 연계함으로써 그야말로 공연, 전시, 체험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학생 중심 융합 축제로 거듭났다.

청소년 관계기관 손잡고,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한 숲속 캠프
-자연과 어우러진 ‘꿈 가득 숲 캠프’운영-

안동시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가운데 자연과 함께하는 ‘꿈 가득 숲 캠프’를 열고 있다.
이 캠프는 안동시를 비롯한 안동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의 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숲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인성 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 진행됐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시간은 물론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숲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은 얻고 있다. 

아침밥이란 작은 출발에서 청소년과 소통하고 관심을 끌어낸다.
“아침밥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너는 잊지만 나는 평생 기억한다”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의 글귀다.
안동시는 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 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아침밥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정문에서 아침밥을 나눠 주면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생님과의 프리허그 등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아침밥’(일명 주먹밥)이란 작은 출발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어내는 학교폭력 예방 특색사업 중의 하나이다. 
평소 이른 등교와 끼니를 거르는 습관 등으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나눠주며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에 대한 배려와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시책으로 알려져 있다.

▲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아웃리치 캠페인 전개
부산과 강원 등 전국에서 10대 폭행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안동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웃리치(out reach, 나가서 다가가다)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들 기관은 청소년 밀집지역 직접 찾아가서 아웃리치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 비행, 범죄 연루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경찰서와 안동시교육지원청,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365청소년지원단 등이 함께해 피켓홍보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발굴, 4대 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 상담 중추적 역할로 건강한 성장 돕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집단, 사이버 상담 등의 방법으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 동반자를 통한 학교나 집으로 1:1상담, 정서행동특성검사, 품성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예방교육사업으로는 자원봉사자 및 상담자 교육을 통한 인터넷 스마트폰예방, 청소년 자살예방, 학교폭력예방또래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복지 기관들과 안동시 청소년 통합 지원 체제를 구축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여가 활동 공간 마련으로 인성 함양 up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열린 수련관 운영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육성, 드론 ‧ 바리스타 등 동아리 활동지원과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청소년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ONE-DAY 특강’으로 부모와 자녀의 친밀도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사업을 벌여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성장을 돕고, 교육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을 행복하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과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면서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 가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EM흙공’을 직접 만들어 낙동강에 넣어 하천환경살리기에 나서고, 자기개발로 ‘난타북놀이’ 팀을 꾸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참가했다. 신체단련을 위해 뉴스포츠의 한 종목인 ‘플로어볼’을 배움으로써 기초체력과 팀워크, 리더십을 키우고, 탐험활동으로 명상과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전원 동장 포상승인을 받은 불교학생회 청소년 13명 모두가 은장에 도전했고, 추가로 6명이 동장에 도전하는 등 약 20명의 청소년이 활동에 참여했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성취포상제 활동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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