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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클래식 앙상블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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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클래식 앙상블 연주회 개최
  • 양경섭 기자
  • 승인 2017.12.2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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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오는 31일 오후 5시 복합문화공간인 중랑아트센터 선큰가든에서 연말을 기념하며 ‘Denis Sungho X COAST 82(드니 성호X코스트 82)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과 낭만의 겨울이야기’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스트 82’가 출연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피아니스트 채송화,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홍진호, 사운드 디자이너 모리가 함께 참여한다. 

드니 성호는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기타리스트로 8세에 기타를 시작했다. 

이후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과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국 입양아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개인사가 국내에 알려지게 되면서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그는, 현재 조수미, 인순이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과 음반 작업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친근한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친근한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롤, 영화 OST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하면 관객들이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뱅쇼를 함께 제공한다.

박소현 중랑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은 중랑아트센터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인 ‘빛으로 통하다’ 전과 더불어, 연말을 맞은 가족들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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