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6일 간담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역시 남녀노소가 모두 살기 좋은 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작년부터 이어오던 노력을 멈춰선 안 되고, 새로운 사업도 계속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분명히 했다.

김 구청장은 “작년 한 해 전국 최초로 50대 독거남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며, 공교육 활성화 정책과 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청년 취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무중력 지대 양천’이 이번 달 말 개소한다며, 청년들의 작은 고민도 함께 공유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에 대한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올 초 직접 점검에 나섰던 ‘고시원 안전점검’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학원 건축물에 대해 석면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정기점검을 등한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중후표산(衆煦漂山)의 신조를 올 한 해 계속 간직하고 나아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내쉬는 따뜻한 기운은 산도 움직인다는 뜻으로 올 한 해도 우리구 직원들과 함께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김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