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 참여
중랑구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5일간, 재난에 취약한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문가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구는 최근 잇따른 화재 및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시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을 수합·선정해 전문가 긴급 합동점검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건조한 날씨 및 급격한 기온차로 인한 화재 및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시원, 의료기관, 종교시설, 목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건축물 등 164개소를 합동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중랑구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총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재난 사전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실시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최근 잇따른 사고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안전대진단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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