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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한국…‘안전・번영・평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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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한국…‘안전・번영・평화’ 함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8.04.1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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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최대 압력의 성공적 결과”…전세계 핵 무기 해결도 촉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위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무슨 일이든 다할 것이며, 이전 행정부들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자신의 최우선 의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북한, 미국, 일본은 물론 전 세계를 위한 성공을 거두려고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잘 되기를 바라며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고 말했다. 

이어 “이전 행정부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핵무기를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이상적으로 핵무기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대북 최대 압력의 성공적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두 개의 한국, 안전·번영·평화 속에서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에 억류중인 3명의 미국인들 석방 문제를 협상 중”이라면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들의 귀국을 돕겠다고 아베 총리에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협상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문제에 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총리(아베 총리)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납치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만찬에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높은 열정”을 나타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만찬)테이블에 앉아 나는 그(아베)에게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들(납치피해자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 함께 먼 길을 왔다. 과거 행정부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대화에 응했다고 해서 보상을 주는 것은 안된다”면서 “최대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바른 길을 택한다면” 일본과 북한의 외교적 관계는 “정상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과 미사일, 납치를 포함해 여러가지 우려들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이 일어나는 것은 다가오는 역사적 미북정상회담의 근본적인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이)현 상황에서 돌파구가 되기를 강하게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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