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육아,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포아트센터(마포구 대흥동 소재)에서 2014년 여름학기(6월-8월) 수강회원을 모집한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학기 회원모집은 영.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170여개의 다채로운 강좌들로 이루어진다.
마포아트센터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각 세대별 요구와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이 예술특화 프로그램과 인문교양특강 등 다른 기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강좌들을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진창작 강의와 커피역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먼저, (사)재미있는 재단과 함께하는‘빛으로 쓰는 일기 : 사진일기’는 지난 아카데미에서 선보였던 할아버지 가정복귀 프로젝트‘슈퍼맨 리턴즈-사진&앨범만들기’의 일반인 확장버전으로 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디카 활용법 등을 다룬다.
또, 커피전문그룹 노아스 로스팅의 김보영 원장이 진행하는‘행복한 커피이야기’에서는 커피역사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강의별 주제에 맞는 커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봄 시즌부터 진행해온 인문교양특강 분야‘시민문화학교’는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마포구 지식순화협동조합 등 인문학의 사회적 적용에 노력해 온 연구원 및 단체와의 연계 확대를 통해 역사, 영화, 방송매체, 대중문화, 문학, 법,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게 될‘시민문화학교’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중화된 인문교양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문창작집단‘ARTLET'의 박기동 교수와 함께하는 소설창작학교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학기에 진행되었던 영화인문학 강좌와 그리스문화 및 고전 특강은 재정비 시간을 거쳐 가을 시즌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강자과 다시 합류하는 가을 학기의‘시민문화학교’는 청년 및 성인들의 다양한 지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평생학습의 길을 여는‘시민대학’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아트센터 여름학기 아카데미 접수는 3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직접 방문 및 인터넷 접수(12월 22일)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