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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보육교사 공무원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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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보육교사 공무원화’ 추진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4.05.19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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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 전환
▲ 1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공원에서 열린 수원중·고 총동문회 광교산 등반행사에서 경기도지사 남경필(가운데)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오른쪽)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2019년까지 모든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열어 "보육교사의 사기가 올라야 보육이 질이 올라가고 엄마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이런 내용의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열정 있는 좋은 보육교사들이 많아야 보육이 제대로 설 수 있는데 현재는 많은 보육교사들이 박봉을 받으면서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다"며 "보육교사를 공무원화해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2015년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동시에 중앙 정부와 재정분담에 대한 합의를 완료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 보육교사 공무원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2016년에 전체 보육교사 가운데 10%를 공무원으로 전환하고 2017년 전체의 20%, 2018년 전체의 30%, 2019년 전체의 40%를 전환하면 모든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이 완료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약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다른 지역 단체장 후보들과도 연대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관련 입법이 완료되기 이전에라도 저임금에 시달리는 도내 민간·가정 보육교사들을 위해 도의 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1인당 월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보육 교직원 7만 명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면 연간 86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됐다"며 "열악한 여건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경기도에서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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