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前, 이륜차 사고 예방 위한 집중 단속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일산서구 관내에서 이륜차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경기북부청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경기북부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272명, 2016년 207명으로 –23.9%로 줄었지만,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2015년 12.5%(34명), 2016년 13.5%(28명)으로 여전히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게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주로 안전운전의무 위반, 신호위반 등으로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이륜차 운행 및 사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이륜차는 추격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여, 경기북부청 경찰오토바이 4대를 포함한 경찰 오토바이 총 5대, 순찰차 3대를 배치하여 이륜차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난폭‧곡예운전 등을 합동으로 단속하며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여름철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힘썼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사고로 대부분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빠른 배달 서비스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의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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