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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정 자녀돌봄 지원…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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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정 자녀돌봄 지원…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7.2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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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3년간 150개소 지원…올해 내 50개소 목표
▲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 1호점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성원아파트에서 개소한다.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 1호점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성원아파트에서 개소한다.

2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에 따르면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은 맞벌이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방과후, 방학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6시, 방학중에는 오전 9시~오후 1시다. 맞벌이가정의 초등 1~4학년 자녀 15명 내외다. 방학중에는 30명이다.

숙제와 생활지도, 미술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 간식 등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월 여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벌이가정 자녀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95억원을 들여 총 150개 공동육아나눔터의 공간 단장과 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4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아동 안전 적합성, 이동 접근성 등을 고려해 20개 시·군·구의 23개 공간이 선정됐다. 10월까지 모두 완공한다는 목표다. 연내 50개소 지원을 목표로 8월 하반기 추가 공모도 진행된다.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관리, 사업 홍보, 지역 선정, 자문(컨설팅) 지원 등 중앙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또 여성의 ‘독박육아’ 등 가정 내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하고 있다. 연내 200개소 이상 운영을 목표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추진 중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단기적인 출산율 제고가 아닌 자녀 양육하기 좋은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라며 “자녀 돌봄은 이제 가정 내 부모만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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