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도 안내
서대문구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지하에 거주하는 이웃 20가구에 해충방제와 친환경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洞)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지하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해충과 진드기, 곰팡이 등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복지특화사업으로 이번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인적 안정망을 통해 지하에 거주하며 습기와 곰팡이가 많은 20가구를 선정하고 관내 해충방제 업체인 엘림환경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제와 소독 작업 때 마봄협의체 위원들도 대상 가정을 함께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를 안내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다음 달에도 같은 가구에 대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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