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사회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지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이자 생태환경운동가다. 그는 1986년 대체노벨상으로 불리는 스웨덴 바른생활재단의 바른 생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오래된 미래(라다크에서 배운다)’,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또 미래식량과 농업에 관한 국제위원회, 세계화에 관한 국제포럼, 글로벌 에코빌리지 네트워크의 창립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포럼은 ‘행복의 경제학-우리의 미래를 위한 고대의 지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호지는 이번 강연에서 ‘리틀 티베트’로 불리던 인도 라다크(Ladakh)의 지역 공동체가 현대 문명과 마주한 과정을 40여년간 지켜보며 얻은 통찰을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위한 50+세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능력과 의지, 경제력을 갖춘 50+세대는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이다”라며 “이번 포럼은 50+세대가 가치 있는 삶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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