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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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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사업 추진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10.2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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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지참해 방문시 필요한 공구 대여 가능
▲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공구대여소

광진구가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한지붕 세대공감, 아이옷·아이용품 공유, 생활공구 무료대여소 사업 등 23개 공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은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광진구 대표 공유사업이다.

어르신은 자녀의 결혼 등으로 쓰지 않는 주거공간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입주 대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동안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컴퓨터 또는 스마트 기기 사용법 알려드리기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4명이 신청해서 어르신 19가구에 학생 25명이 매칭됐다. 

아이들을 위한 공유 사업도 있다. 아이옷·아이용품 공유사업은 0세에서 13세 아이가 성장해서 더 이상 찾지 않는 아동전집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서울시 지정 아이용품 공유기업‘아이-베이비(www.i-baby.co.kr)’나‘픽셀(www.picksell.co.kr)’에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피콜로 방문일정, 예상 책정가 등을 상담한 후, 공유기업 직원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한다. 아이-베이비와 픽셀을 통해 구에서는 올해 총 3231건 아이용품이 공유됐다. 

광진구 동주민센터에서는 전동드릴, 망치, 드라이버 등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기존 3개동에서 운영되다 지난해부터 15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939건이 이용됐다. 동주민센터로 미리 연락해 대여 가능한 물품, 시간 등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필요한 공구를 빌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이동식‘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장난감을 빌릴 수 있으며, 사회활동으로 인해 직접 수유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유축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회의나, 교육, 모임 등 장소가 필요할 때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의 강당, 회의실, 교육장, 카페 등 유휴공간을 필요한 시간대에 사전예약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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