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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동시장 권영세, “집사광익으로 지역발전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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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동시장 권영세, “집사광익으로 지역발전에 매진”
  • 권오인 기자
  • 승인 2019.01.01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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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장 권영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새해가 밝았습니다. 또 다시 우리에게 새롭게 1년이 주어졌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값진 기회입니다.

지난해 우리가 많은 노력과 열정을 불태우며 가꾸고, 다듬고, 이룩한 모든 일들을 이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더한층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시책들을 구상하고 확정지었으며 산적한 현안사업을 해결해나가는 등 참 많은 일들을 해 냈습니다.

이는, 말없이 굳건히 일상을 지킨 우리 시민들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정성과 헌신을 다한 동료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저는 한해를 새롭게 맞이하면서,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다짐은 잘 이행하고 있는지? 다수의 논리에 묻혀 버릴 수도 있는 소수의 권리는 얼마나 잘 지켜내고 있는지? 올 한해 시정은 어떤 방향으로 꾸려갈지? 등 수많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조용히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일상에서 만난 우리 시민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시민이 중심인 시정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 시민들의 이러한 소박한 꿈들이 현실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시정을 꾸려갈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2019년도 시정의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3가지를 기저(基底)로 삼아 매진코자 합니다.

첫째, 두발 딛고 서있는 오늘의 터전 위에서 안동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원도심을 성장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이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전(全) 공무원을 홍보 요원화하고, 전(全) 시민을 홍보 대사화하여 안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알리겠습니다.

이 3가지 기저(基底)가 서로 상승효과를 내며, 불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하고, 중지(衆智)를 모을 것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아니 저의 욕심이자 바람이라 해도 좋습니다.

저는 올해 우리 시에서 듣고 싶은 소리가 3가지 있습니다. 박수소리, 파이팅 소리, 그리고 시끌벅적한 발자국소리입니다.

올해는 이 3가지 소리가 지역 곳곳에서 넘쳐나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의 신년화두를 ‘집사광익(集思廣益)’으로 정했습니다.
어제와 다른 사고로 머리와 가슴을 채우고,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꿈을 키우며, 어제와 다른 행동으로 지역발전에 매진합시다.

새로운 시간 속에 새로운 마음을 담아 역동적이고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안동의 내일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 서민경제의 맥박이 쿵쿵 뛰고, 10년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를 만들어 냅시다.

쉽지 않을 그 길을 제가 앞장서 걷고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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